DDD Start! 책 리뷰

이 책은 DDD에 대한 개념을 잡기 위해 도전했다. 

 

이전에 한번 Service 중심의 코드에서 DDD를 적용하여 코드를 작성한 경험이 있다.

 

DDD를 정확하게 알지못하고 그냥 도메인 중심이라는 생각만 갖고 코드를 작성했다.

 

그 코드를 작성하면서 DDD에 대한 구글링 및 유튜브를 몇 개 보았고 그 후 처음부터 나름대로 DDD라고 생각하고 개발한 코드도 있다.

 

하지만 DDD에서 사용하는 애그리거트와 제대로 된 개념이 필요한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기로 했다.

 

책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저자가 최범균님이라서, 얇아 보여서 선택을 했다. (제일 쉬울 것 같아서)

 

내가 개발을 시작할 때 처음산 책이 최범균의 JSP 2.3 웹 프로그래밍이라 더 보고 싶기도 했다. (다 안 읽었음)

 

진짜 후기

우선 1~3장은 DDD에 대한 용어와 설명들이 주를 이룬다.

내가 생각하는 방향성과 일치하는 부분도 있고 용어도 잘 정리돼서 매우 읽기 편했다.

내용 자체가 매우 쉽지는 않지만 꼼꼼히 읽어나가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들고, 뒤에 설명이 있다는 몇 가지 궁금증을 유발한다.

 

4~5장은 JPA와 연결하여 코드를 설명한다.

내가 생각하는 고민들이 잘 들어있었다. 맵핑 관계에서 엔티티를 참조하는지 아이디를 참조하는지 등 다양한 의견이 있어서 좋았고 JPA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걸 다시 느꼈다.................

 

7~11장은 나에겐 내용이 많이 어려웠다.

선점 잠금부터 비선점 잠금, BOUNDED CONTEXT처럼 평소에 내가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이 나온 부분도 있지만 그냥 내용도 쉽지 않았다.

어느 정도 구조와 방식들에 대한 짧은 이해는 했지만 제대로 보려면 한 3번은 더 읽어야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.

 

결론

DDD 개념을 잡기에 정말 좋은 책 같다. 설명대로 입문용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.

다만 현재 나에겐 여러 번 읽어야만 이해가 갈 내용, 얇아보였지만 많은 내용이 있으니 주의할 것...